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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는 이야기

  • 변호사의 수임료

    2019.06.04 by 김양환

  • 지방선거 출마 후일담 - 2

    2015.01.14 by 김양환

  • 지방선거 출마 후일담 - 1

    2015.01.11 by 김양환

  • 나의 결혼사 - 8. 결혼

    2014.12.07 by 김양환

  • 나의 결혼사 - 7. 다시 만남

    2014.12.07 by 김양환

  • 나의 결혼사 - 6. 만남과 이별

    2014.09.10 by 김양환

  • 나의 결혼사 - 5. 재회

    2014.08.18 by 김양환

  • 나의 결혼사 - 4. 연락처 교환

    2014.08.14 by 김양환

변호사의 수임료

변호사 선임료의 적정한 수준을 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 같다. 이 기회에는 그래도 한 번은 짚어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업계에서는 변호사 한 사람이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소송사건의 수가 최대 30건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다. 매일같이 야근하고 주말에도 하루 정도는 일을 하면 30건 정도의 소송 수행 업무를 한 사람의 변호사가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편 최근 어느 통계에 의하면 소송사건 1심이 시작되어 판결이 선고되기까지 9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위 두 도식을 평면적으로 조합하면, 변호사 한 사람이 매일같이 야근하고 주말근무도 병행하여 1년 동안 최대한 처리할 수 있는 소송 사건이 40건 정도라고 봄직 하다. 다른 한편 변호사 한 사람이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 임대료 공유, 직원 공동..

법 없는 이야기 2019. 6. 4. 17:50

지방선거 출마 후일담 - 2

돌이켜 보면 나는 정치 현실에 대한 안목이 턱없이 부족한 채 출마를 감행하여 과정 중에 여러 미숙함을 노정하고 패배한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첫 출마로 당선되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첫 출마에 나 정도의 득표율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이를 감안하면 지금부터 차곡차곡 준비하여 재도전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들도 많이 해 주셨다. 그러나 그러한 평가의 당부를 차치하고, 현실정치에 대하여 고민스러운 면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현실정치를 하려면 자신의 모든 시간을 투입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없고 나아가 가정에도 불충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본인과 가족에게 큰 슬픔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는 짧은 기간이나마 주말도 반납하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법 없는 이야기 2015. 1. 14. 08:12

지방선거 출마 후일담 - 1

지난 2014년 6월 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나는 서울시의원 종로구 제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였다가 39%를 조금 넘는 득표율로 낙선하였다. 내가 위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된 경위는 아래와 같았다. 나는 변호사의 전문분야에 관하여 고민하던 중 그 결론 중의 하나로 여긴 환경 분야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학과 환경정책전공 과정을 택하였는데, 그 후 위 대학원 과정에서 환경 분야에 대하여 배울 기회는 기대보다 적었고 대신 도시행정 일반에 관하여 더 많이 배우게 되었던바, 그 과정에서 지방자치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어야 하고, 그렇다면 이 땅의 의사결정을 위하여 직접민주주의가 이상적이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로 대의..

법 없는 이야기 2015. 1. 11. 08:46

나의 결혼사 - 8. 결혼

아내와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께 중국인과 사귄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으실 당시 아버지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 어머니는 첫 반응이 ‘그게 웬 말이냐?’였으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식 뜻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일 노릇 아니겠는가?’로, 종국에는 ‘어쩌면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다.’로 입장이 바뀌셨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 또한 교제를 허락하시게 되었다. 아마 부모님은 마흔이 넘어 버린 막내 아들에게 이제라도 찾아 온 결혼 기회를 저버리기가 쉽지 않으셨는지도 모르겠다. 한편 아내 쪽은, 장모님은 ‘아내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셨고, 장인어른은 ‘반대’ 입장이셨다. 아내는 당시 베이징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고향은 중국 서남쪽 스촨성의 ‘이빈’이라는 작..

법 없는 이야기 2014. 12. 7. 08:06

나의 결혼사 - 7. 다시 만남

베이징 여행 후 나는 아내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 왠지 주저스러워 지면서 어느 시점부터는 그나마 간헐적이던 전화도 걸지 않게 되었다. 이후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이 바뀌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왔건만 아내에 대한 그리움은 이상하게도 계속 커져 갔다. 2011년 여름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아내가 이제 나를 망각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긴장감 속에서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다시 반가운 목소리였다. 나도 반가웠다. 나는 아내가 내 안에 큰 의미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연히 느꼈으며, 그 후로 아내에게 자주 전화를 하여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며 만나기를 원했다. 그 해 가을 경 드디어 그 기회가 왔다. 아내가 2011년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업무차..

법 없는 이야기 2014. 12. 7. 08:04

나의 결혼사 - 6. 만남과 이별

베이징 작은 게스트하우스 2층 침대 3대가 놓여 있는 혼숙 6인실에 여장을 푼 후 나는 택시를 타고 아내가 묵고 있다는 웨스틴 호텔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해외여행에서 만난 제3국의 여자가 있는 곳을 향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재회를 한다니, 참 가슴 뛰는 일이었다. 서로 첫 만남에서 잠깐 동안 가벼운 담소를 나눈 것이 전부여서 둘의 관계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내 마음 속에서 단순한 외국 친구가 아닌 여자 - 그것도 호감이 있는 여자 - 임이 분명했기에 나는 내심 일말의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다. 다만 사법시험 합격 이후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았는지 모르게 쇄도한 일명 마담 뚜 아주머니들(간혹 아저씨도 있었다.)의 주선 덕으로 맞선을 150여 번 보는 경험을 거친 탓이었을까 한편으로는 담..

법 없는 이야기 2014. 9. 10. 23:13

나의 결혼사 - 5. 재회

나는 베트남에서의 짧은 휴식을 뒤로 하고 나의 삶터로 돌아와서 종전의 업무상 관계를 종료하고 나의 법률사무소 장하를 열었다. 그 후 몇 개월간의 분주한 생활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즈음의 어느 날 베트남에서 만난 아내가 떠올랐고, 이내 아내에게 국제 전화를 걸었다. 사실 해외에서 우연히 만나 잠깐 시간을 함께 한 외국 여자에게 깊은 감정이 생긴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것 같고, 대신 내 안에 아내에 대한 호감 수준의 감정이 ㄱ있었기에, 통화 연결 가능성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면서도 호기심에 한 번 전화를 해 본 것이었다. 그런데 아내는 전화를 받았고, 이내 나를 기억하더니 매우 반갑게 응대해 주었다. 나는 무엇보다도 통화가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로 신기하고 반갑고 고마웠으며, 그 기회에 아내와 가벼운 인사..

법 없는 이야기 2014. 8. 18. 13:50

나의 결혼사 - 4. 연락처 교환

마침내 영어에 어눌한 중국인 남편과 영어를 못하는 중국인 부인, 영어에 유창한 중국인 젊은 여자, 아직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내 타입의 여자,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 한 자리를 갖게 되었다. 나는 되도록 내 타입의 여자에게 말을 걸려고 시도했으나, 그녀는 주로 음식을 먹으면서 내가 무언가를 이야기하면 ‘응’ 정도의 간단한 긍정만 표했고, 대신 유창한 영어로 나에게 이야기를 시작한 여자가 많은 이야기를 설파하는 양상이 전개되었다. 그러는 사이 앞서 만난 중국인 부부는 영어를 잘 알아 듣지 못하는 이유로 서서히 주변인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걸었다. 아 참, 그리고 나는 결국 내 타입의 여자와 결혼에 이르렀으므로 지금부터는 내 타입의 여자를 ‘아내’, 영어에 유창한 중국 여자를 ‘아내의 친구’로 표시하겠다...

법 없는 이야기 2014. 8.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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